2022 상반기 회고록
2022 상반기 회고록 (2022.01.01 ~ 2022 06.25)
원래는 매년 마지막 달에 회고록을 작성하는데 이번에는 상반기에 회고록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나라에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쉼 없이 달려왔는데 뭔가 휴가를 받은 느낌이기도 하고 이래저래 마음이 이상합니다. 군 복무 동안 생각 정리도 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 작년에 작성한 회고록은 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트로
🪖 군대
2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뭔가 좋으면서도 안 좋은 거 같지만 군 복무 동안 하고 싶은 공부도 하고 사회에 나기기위해 여러 가지 준비 많이 하고 복무가 끝난 뒤에는 해외를 잠시 나갔다 오려고 한다. 그리고 남들한테 말 안 하고 조용히 다녀오려고 하는데 인편이 없으면 심심할 거 같기도 하고 조금 소외될 거 같아서 책이라도 들고 가려고 했는데 우연히 한 블로그를 보게 되었다. 박성법 (Simon Park) 훈련소에서 매일 뉴스 받아보기 역시 내가 생각 못한 건 누군가는 하고 있다. 정말 대단한 거 같다.
또한 군 복무를 시작함과 동시에 블로그 활동은 할 수가 없다. 그렇기에 티스토리 블로그와 깃 블로그는 2년 동안 멈춰 있을 예정이다.
✍ 블로그
현재 이 블로그를 정말 열심히 하려고 했지만 학교생활이 너무 바쁘고 예전 블로그와 달리 정말 전문적인 것만 올리고 싶어 아직 작성하고 올리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포렌식과 개발 위주로 글을 작성하고 한 달에 15개는 작성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군대 가서 일주일에 2개는 올리려고 합니다. 그렇게 군 복무가 끝날 때에는 글이 200개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물론 커밋은 안 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만 작성하고 블로그 활동은 하지 않습니다.
2022 주력
🏫 대학
신입생 때 4학년 형들한테 놀아달라고 많이 말했던 거 같다. 물론 나랑 많이 놀아주기도 하고 차다고 여행도 가고 이곳저곳 많이 다녔지만, 항상 형들은 바빴다. 4학년이라 수업도 한두 개 밖에 없는데 왜 이리 바쁜지 몰랐다. 그래서 형한테 형은 맨날 바빠요? 라고 물어봤다. 그때 형이 그랬다. 이건 설명할 수가 없다. 네가 4학년이 되어 봐라. 그렇다. 4학년이 되어 보니 그냥 바쁘다. 별거 하는 거 없어 보여도 바쁘다. 이유를 알 수가 없다.
🎓 졸업
제대 후 졸업이 한 학기밖에 남지 않는다. 현재 졸업을 위해 혹은 사회로 나가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보니까 사실상 하고 싶은 것을 많이 하지 못했다. 원래는 운동도 많이 하고 블로그 글도 자주 작성하고 프로젝트로 많이 하고 싶었지만 복학해서 졸업요건 채우면서 마음 급하게 살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미리 졸업 준비를 하느라 매일 바쁜 하루를 보냈다.
🏢 창업
언젠가 창업을 꼭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크게 정해진 건 없어서 정확하게는 못 알려 드리지만 좋은 소식이 있으면 들고 오겠습니다. 창업동아리에서만 활동하고 공부하다 이제 본격적으로 창업하게 되니까 생각과 마음이 정말 달라졌다. 그리고 무겁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취직하기 전에 좋은 경험하고 오겠습니다. 많이들 응원해주세요!
⛳ 취미
학교에만 있다 보니까 내가 좋아할 수 있는 취미를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한 교수님이 그래도 젊을 때 꾸준하게 취미를 하라고 했다. 지금 하는 취미가 나중에 도움이 될 거라고 회사 가서도 쓸데가 있다고 꼭 쉬지 말고 취미를 즐기라고 해서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알아보다가 새로운 취미를 하나 얻게 되었다.
바쁜 생활에 시간을 내서 취미를 한다면 상당히 이점이 많다. 내가 생각한 좋은 글을 작성하고 싶지만, 회고록은 심플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취미에 관한 글은 나중에 작성하는 거로 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작성해둔 글을 가져와 봤다. 시간이 괜찮다면 한번쯤 보는 것 도 좋은거 같다.
- girlsread [취미를 갖는 것이 중요한 7 가지 이유]
- 탈잉 [취미생활을 해야하는 이유]
- reoveme [스트레스 해소를위한 취미의 중요성]
- kormedi [취미활동이 주는 건강한 효과 6가지]
- koreaes [‘취미 권하는 사회’ 속 진정한 취미 찾기란?]
- 취미에 진지해야 하는 이유
- 당신이 지금 취미활동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 3가지
학교
대학원
1월부터 슬슬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는데 준비과정이 알다시피 정말 빡세다. 석사는 Computer Forensics, Data Science 둘 중 하나로 가려고 한다. 가능한 해외로 가려고 하는데 2년 동안의 준비 과정을 보고 결정해야 할 거 같다. 그래서 앞으로 가장 많이 투자해야 하는 것은 지도교수 조사, 커버레터, 추천서, SOP, 장학금 지원, PS에 가장 많이 투자 해야 한다. 준비 과정 내용은 블로그에 기록 중에 있다. 공유할 내용이나 새롭게 알게된 사실이 있으면 최대한 빠르게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논문
졸업 전까지 논문을 작성해야 하는데 연구해보거나 논문을 작성해 본 사람은 알 거다. 혼자 작성한 논문은 인정해주지 않는다. 나는 다행히도 주변에서 같이 연구 하자는 사람이 있어서 같이 작성 하기로 했다. 혹시라도 논문 작성해야 하는데 사람을 못 구했다면 저렴한 노예인 저를 데려가 주시면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커피 한 잔만 사주면 정말 열심히 합니다.
인턴(현장 실습)
복학하기 전에 인턴을 할 수 있다면 인턴을 뛰고 싶다. 그리고 지금의 바램으로는 복학을 한 뒤에는 학교에 오지 않고 회사에 가려고 한다. 가능하다면 인턴으로 가고 싶지만 힘들다면 현장실습으로 나간 뒤 바로 취업하고 싶다. 그래서 2년 동안 정말 잘 준비해야 하는데 시간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고 하고 싶은 건 또 많아서 이것저것 손대다가 아무것도 못 할까 봐 걱정이긴 한데 한번 잘 준비해서 꼭 원하는 곳에 인턴 생활해보도록 노력하겠다.
개인적인거
인간관계
살면서 가장 감사한 건 인복(人福)이 많은 것이다. 매번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영향력을 받아서 지금의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부족한 점이 많고 배울 것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주변에 좋은 사람들 덕분에 좋은 기회를 많이 얻고 배웠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나타나서 도와주시고 곁을 지켜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말 한마디 곱게 해주는 사람이 있고
고맙게 반겨주는 사람도 있다.
인복이 있구나 싶다.
따뜻한 고운 말 한마디에 감동을 느끼고
작은 배려에 감사함을 느낀다.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기도 하고 힘들고
괴로울 때 위로해 주는 사람 있어 복인가 싶다.
묵묵히 옆에서 고생하는 네가 있고
내 일처럼 열심히 일 해주는 네가 있어 좋다.
인복인가 싶다.
사람 복이 있어 좋다.
그들에게도 내가 복이고 싶다.
큰 도움 아니지만 작은 배려로 따뜻함을
느끼는 인간미를 전해주고 싶다.
나도 너에게 인복이고 싶다.
-인생은 아름다웠다-
투자
꾸준하게 투자 공부하고 있고 투자하고 있다만… 2022.06월… 망했다. 모두 안녕히 계세요
운동
이렇게 살다가 정말 죽을 거 같아서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아직 뭘 할지는 안정했지만 꾸준하게 그리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운동이면 좋을 거 같다. 아무래도 스쿼시가 가장 유력할 거 같은데. 좋은 운동 있으면 그 운동으로 하려고 한다.
자격증
졸업을 위해서 혹은 나의 만족을 위해서라도 슬슬 자격증을 준비를 하려고한다. 개인적으로 원하는 건 보안 자격증과 포렌식, 클라우드 이렇게 3개를 원한다.
깃허브
1일 1커밋을 매번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목표를 바꿔서 오래 걸리더라도 정말 좋은 프로젝트 만들어서 다 같이 하고 스타를 받고 싶다. 여기서 스타는 구독이나 좋아요 처럼 누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개발자들이면 스타를 많이 받는 걸 목표로 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따라서 나의 목표는 깃헙 프로젝트에서 스타를 받는 것이다.
Github campus Expert
가장 해보고 싶은 건데 군대 때문에 할 수가 없게 되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작성하는 이유는 나중에 꼭 하고 싶기 때문이다.
공부
포렌식
상반기에는 포렌식 공부를 거의 하지 못했다. 나의 게으름도 한몫했지만 다른 거에 신경 쓰느라 바쁜 건 사실이었다. 그래서 내가 정말 간절하고 포렌식을 원한다면 퇴근하고 와서 포렌식 공부와 그 외 부가적인 걸 많이 공부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아티팩트, 파일분석, 파일포맷, 로그분석, 해킹공격 위주의 글을 많이 작성 하려고 한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포렌식 공부하고 공유할 수 있는 스터디를 만들거나 들어가고 싶다. 나중에 스터디를 만들에 되면 공유하려고 한다.
독서
무식하게만 살지 말자고 생각해 몇 년 동안 꾸준하게 독서해오고 있지만 반년 동안 가장 힘든 게 아닐까 생각한다. 다들 알다시피 꾸준하게 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생각 한 게 매주 도서관에 가는 것이다.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고 말하고 싶다.
공부
개인적으로 해고 싶은 공부가 생겼다. 한 가지만 공부만 해도 벅찬데 ENTP 특성상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다.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공부는 “도커이며” 두 번째는 “ELK” 마지막으로는 “서버”를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있다.
- 도커
- ELK
- 서버
- 쉘 스크립트
CTF 사이트 구축
개인적인 욕심이긴 하지만 나만의 CTF 사이트를 구축하고 운영하고 싶다. 아직 오픈은 안 했지만 꾸준하게 만들고 있다. CTFd를 사용해서 구축했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 실제로 오픈을 하게 되면 관리도 많이 하고 문제도 꾸준하게 만들던가 혹은 기부받아야 할 거 같은데 이래저래 쉽지 않은 문제들만 있다.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서 제대 후에는 꼭 내 CTF 사이트를 오픈해서 내 의도대로 문제들을 잘 푸는지 궁금하고 나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꼭 운영해 보고 싶다. 디테일한 내용은 다음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다음에 하고 싶은 말
대회 & 컨퍼런스, 영어 공부, 코딩(파이썬), 가장 재미있던 수업, 학교 수업 후기
행복
학교를 3년하고 반 학기를 다니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행복한 일도 있지만 안 좋은 일들도 많이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군 복무 중에 잠시 재충전하고 그럭저럭 살면서 행보하고 싶다. 그래서 나의 목표는 군 복무 중에 내가 좋아하는 사람 리스트 작성해서 만나고 싶다. 그동안 너무 학교만 다니고 사람들을 안 만나서 이대로 가다가는 나도 지치고 좋은 사람들을 놓칠까도 걱정이고 이제는 나의 걱정보다는 행복을 위해 시간을 쓰고 싶다.
마무리
3학년보다 힘든 한 학기였다. 3학년 때는 할 게 많으니까 육체적으로 힘들었는데 4학년이 되니까 정신적으로 힘들다. 그래서 뭔가 바쁜 듯 안 바쁜 거 같다. 정말 대학 와서 평균 5~6시간 자면서 한 번도 안 쉬고 열심히 살아왔다.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이 지친 거 같다. 그래도 군대 가니까 당분간은 모니터도 안 보고 키보드도 안 만지니까 심적으로 여유가 많이 생길 거 같다. (한동안 모니터 안 보고 키보드 소리 안 들으면 또 그리워 지는 게 컴퓨터…) 또한 학교생활 하면서 많이 도와주시면 선배님들 많은 조언 해주시고 가장 먼저 내 마음 알아봐 주시고 조금 쉬는 게 어떻냐부터 많은 이야기를 친구처럼 해주신 교수님 항상 필요 한거 없냐며 먼저 다가와 주는 친구들 모두 감사합니다. 일단 저의 상반기 이야기는 여기까지이며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진짜 마무리
지금 코딩테스트도 준비 중에 있는데 혹시 제 글을 읽고 코딩테스트 공부해봤거나 팁이 있다면 저에게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어떠한 정보도 좋습니다. 글을 읽고 문제가 되거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 pstor@kakao.com 연락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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